2008년 10월 21일
하나님의 이름
사람이 하나님을 부를때 어떻게 불러야 할까? 우리가 기도할 때는 예수님처럼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부르면 된다. 그런데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일까? 아버지의 이름이 아버지는 아니기 때문에...
모세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물었다.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나는" 이라고 칭하신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을 가리켜 "나는"이라고 칭한다면 말이 되지 않는다. 마땅히 "그분"이라고 불러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서도 안된다. 아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는데 하물며, 거룩하신 이름을 어떻게 입에 담을까?
모세는 어리석은 질문을 하였다.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밝히셨다. 모세는 자신의 형제되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말할것이고, 또 애굽 사람에게도 말할것이다. 형제끼리 아버지를 칭할때는 그냥 아버지라고 말해야지. 김아무개, 막아무개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또, 형제가 아닌 사람에게도 내 아버지께서라고 해야지, 김아무개 께서 라고 해서는 안된다. 불레셋 사람이 이스라엘 하나님을 가리켜 욕을 할지라도 하나님께 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나는" 이라고 하셨으므로 불레셋 사람이 하나님을 욕하면, 바로 불레셋 사람인 자기 자신을 욕하는 것이 되버린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는것을 잘 아신다.
역사 속에서 그분은 각 영혼의 필요에 응답하시는 모습으로 나타나시었고, 각 사람은 각자의 경험에 의하여 그분의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 각 사람의 경험속에서 그 분의 이름은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
그분께서 준비하신다. 그분은 나의 승리, 그분은 나의 평강, 그분은 나의 목자, 그분은 나의 구원, 그분은 포도나무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출 3:6)
세상에는 거짓 하나님과 가짜 그리스도가 얼마나 많은가? 아니 사실은 하나님이 많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사람의 마음이 거짓된것이다. 아브라함의 믿음도 이삭의 순종도 야곱의 회개도 없이 그저 일생의 안일을 위해서 때로는 두려움 때문에 때로는 죄책감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 않는가? 모세가 만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다.
갈멜산에서 거짓 예배에 빠진 백성을 돌이키신 하나님도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다.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라고 주장하기 전에 그대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인지 부터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던 아니 부르던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어떻게 부르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그대 자신이 누구인가 이다.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말씀에 순종하고, 야곱처럼 죄를 회개하는 사람이 이스라엘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 그러나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찾는다면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어떻게 부르던 그 사람은 바알 신을 섬기는 것이다. 가나안 사람처럼 예배하면서 어찌 자신을 이스라엘 자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by | 2008/10/21 10:21 | +빛이있으라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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